이곳은 단지 세미나 요약입니다. 하단의 웹링크로 가서 첨부파일을 클릭하니 Presentation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박명근)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개발 추진계획’

연사: 오영호 주미대사관 상무관
(코참 5월 세미나, 5월 21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21일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주미한국대사관의 오영호
상무관을 초청,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개발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 상무관은 다가오는 21세기를 ‘지식기반 경제 시대’, ‘세계화와
정보혁명’, ‘문화와 감성’등 3가지로 요약했다.

(1) 지식 기반 경제 시대: 최근 산업기술의 발달로 지식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국부 창출의 원천이 될 수 있다.
(2) 세계화와 정보혁명: 기술이 발달하고 국가간 무역이 증대되면서 자본,
서비스 인력, 기술등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세계 시장이 통합되고 있으며,
정보혁명이 이런 추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공급 위주보다는
소비자 위주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화의 핵심 요소인
국제유동성(international mobility) 측면에서, 정치, 행정, 사회, 문화등 내부적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기술 능력이 발달하더라도 국가
경쟁력이 감소할 수 있다.
(3) 문화와 감성: 세계가 하이 테크놀로지에 의해 급속히 성장하면서, 삶의
수준(standard of living)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현 산업화 시대를
3D(Digital, DNA, Design)을 규정할 수 있으며, 특히 신세대층에 대한 소비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 제도 및 기업 활동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오영호 상무관은 이같은 추세 가운데 아시아 및 유럽을 바탕으로 지역협력주의가
발달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경제 회복 및 중국의 급성장이 주변국인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상무관은 한국이 GDP 기준으로 세계 12위 이지만,
지난 2002년도 국가경쟁력 순위가 주요 49개국 중 29위를 차지하면서 국가 경쟁력
부분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가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세대
성장 동력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상무관은 한국의 지역간 불균형, 소득 불균형 및 경제 역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고령화 사회가 한국을 국가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계경제의 통합노력이 가속화되고, 선진국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지식기반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득 2만 달러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역량을 집중하여 미래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 상무관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및
주력기간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주도형 글로벌 기업을 창출하며
선진국 수준의 기술역량을 제고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 상무관이 밝힌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 및 장기를 언급했다. (10대 성장동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OCHAM Website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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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한글윈도우)’이라는 것을 선택하셔서 쓰시고 계신 컴퓨터에 적당한
이름으로 저장 및 다운로드 후에 실행시키시기 바랍니다. 웹상에서 왼쪽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이 뜨지만 상당히 속도가 늦습니다.
(웹링크: http://www.kocham.org/info-view.asp?number=2721)

아울러 오 상무관은 한국이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이
있고, 세계 최대 수준의 산업부분(조선, 반도체, 섬유, 철강등) 및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수준을 가지고 있어 선진국 진입이라는 비젼을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창의성 및 감성이 풍부한 21세기적 민족적 특성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상무관은 지금이 한국이 새롭게 도약할 시기이며,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가들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결국 한국의 진정한 성장
엔진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교육을 통해 토론과 논쟁 능력이 개발된 ‘인간’임을
강조했다.


강종오
Jongo Kang